테크노폴리스 내 주택공급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바로 인접한 송절지구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체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실시계획인가고시까지 완료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였던 아테라 2차가 최고 109.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면서 대기 수요가 대거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바로 인접한 현대테크노레이원시티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해당 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총 181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 59㎡, 74㎡, 84㎡ 등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실거주 중심의 선택지로 적합하다.
입지도 뛰어나다. 현대테크노레이원시티는 테크노폴리스와 직접 맞닿아 있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고, SK하이닉스·LG화학·LG생활건강 등 주요 입주기업과도 불과 약 2km 거리로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역시 가까워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수요도 높다.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봉덕초, 송절중, 봉명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학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파비뇽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오송역 KTX,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이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까지 갖춘 입지로 평가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 프리미엄에 걸맞은 구성을 갖췄다. 어린이 물놀이존, 북카페, 독서실, 황톳길 산책로,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이 조성되며, 특히 YBM 원어민 영어교실이 단지 내에 설치돼 입주민 자녀는 2년간 무상으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대테크노레이원시티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 후 10년간 확정된 가격으로 거주 가능하며, 추가 금액 없이 분양 전환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기간 동안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없고,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대규모 산업단지 수요와 뛰어난 입지, 실거주 부담을 줄인 조건을 두루 갖춘 청주 테크노 레이원시티 모델하우스는 향후 송절지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